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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숯’을 이용한 작품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1956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중학교에서 미술교사를 하다 1989년 뉴욕을 거처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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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외국 생활 중에 발견한 재료 숯을 가지고 작업을 하게 되는데, 숯은 예로부터 우리 문화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에 걸었고, 장독대에 장을 담그는데 띄웠습니다. 금줄 속에 숯, 장 항아리 속에 숯을 기억하며 여기에서 숯으로부터 생성과 소멸, 소멸과 생성의 순환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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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빚은 사물의 소멸과 생성이라는 숯의 재료적 변화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삶이라는 심리적, 정신적 변환으로 확장되는 존재론적인 미학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태워서 없어지는 숯에서 단순한 검은색이 아닌 빛의 변화에 의한 백가지 이상의 색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회화 조각 설치를 숯을 이용하여 작품 활동을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작가는 숯의 검은 색을 통해서 흑백에 의한 전통적인 한국의 색이자 아름다움 이었던 한국의 미를 모노크롬회화로 세계만방에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그의 회화를 보면 “불로부터(Issu De Feu), 무제(Untitle), 풍경(Landscape), 붓질(Brushstroke)로서, 서로 다른 표현을 하고 발전해 옴을 볼 수 있습니다. 불로부터(Issu De Feu)는 검은 숯을 이용해서 숯의 단면이 빛의 반사로 인하여 제각기 다른 빛으로 반사되어 표출되어 느껴지는 작품의 세계를 볼 수 있으며, 무제(Untitle)에서는 숯가루를 몇 번씩 덧붙여서 표현한 기하학적 형태가 특징이며, 풍경(Landscape)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와 느낌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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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작 붓질(Brushstroke)은 한번의 획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후회의 여지 없이 한번의 획으로 완성하는 작업방식은 우리의 서예와 유사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현대적인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작가 이베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Kpop의 BTS와 비교 하기도 합니다.
K-art에 있어서 앞으로 BTS와 같이 세계적 관심을 끌 수 있는 작가라고 예측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뛰어난 잠재력이 서서히 세계속에 자리 잡아가고, 인정되어 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볼때 이러한 이야기는 상당히 호소력 있는 추측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우리에게서도 피카소, 고호, 엔디워훌, 데미안 허스트와 비교될 수 있는 좋은 작가의 출현을 기대 할수 있으며, 어느 작가가 그렇게 될수 있을까? 궁금해 하며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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