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무소속 기호5번 박종균 후보가 주민의 머슴을 자처하며 지게를 지고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생각] 6·1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이색 공약과 홍보전으로 얼굴 알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광주 동구의회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종균 후보(현 동구의회 의원)의 지게를 진 머슴 복장의 이색 선거전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종균 후보는 지난 3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동구 기초의원 선거 나선거구(지산1∙2동, 서남동, 학동, 학운동, 지원1․2동)에 출마했다.

박 후보는 이 같은 머슴복장에 대해 “구의원은 주민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닌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민원 해결자이자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5로지 동구일꾼!’ 이라는 슬로건에 지게를 진 머슴 복장으로 지역을 누비며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동구의회 무소속 기호5번 박종균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라면박스를 활용해 탄소중립, 기후위기대응 등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선거운동원들도 라면박스를 활용해 탄소중립, 기후위기대응 등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위한 특색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지금의 기후위기를 유발했듯이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실천임을 강조하고 있다.

박종균 후보는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다시한 번 동구의 일꾼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면서 “누구보다 동구를 사랑하는 동구의 토박이로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동구의 밝은 미래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동구의회 제5‧7‧8대에 걸친 3선 의원으로 그동안 주민들 의견과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적극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2020년에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전국의장단협의회의 지방의정봉사상’을, 올해에는 매니페스토 365캠페인 한국본부가 수여하는 ’소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두헌 기자 news@okmsg.co.kr이두헌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