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열린언론 국민생각이 지역 기업인 ㈜ 국민 윤풍식 회장을 인터뷰 했다. 윤풍식 회장은 ㈜ 국민, 국민산업, 주안이앤씨, 케이엠이앤씨, 완도해조류스파랜드 등을 이끌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풍식 회장과의 인터뷰를 글과 영상으로 게재 한다.

Q. 먼저 회장님이 이끌고 계시는 ㈜ 국민 그룹에 대해서 소개 해 주십시오.

A. 네. 뭐 그룹이라고 하는 그런 과분한 용어보다는 저희 주식회사 국민은 1992년도에 창립한 통신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국민통신으로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이후 1998년 국민산업을 창립, 정부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보강’ 쪽으로 사업을 확장 했으며, 정부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보강’ 관련 일을 하고 국토관리청이나 철도청 등에 진입 해야 했기 때문에 근접지역인 서울과 전라북도에 관련회사를 설립 운영하게 됐습니다.

서울의 주안이앤씨와 전라북도의 케이엠이앤씨 인데요, 이로써 서울에서부터 시작하여 섬진강 까지 국토관리청이라든지 도로공사에 대한 유지보수관리, 다리·터널, 그 외 항만시설까지 보수 보강 관리 하는 회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정부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에 필요한 3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통신회사인 KT, SKT 등과 협력해 통신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완도에 레저산업인 해조류스파랜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 회사는 연 500~600억을 달성하는 중견기업 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Q. 회장님의 기업이념은 무엇이고, ㈜국민 그룹의 최종 목표는 무엇입니까?

A.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기업 이념은 단연 직원들의 행복입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고,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회사 최고의 목표는 ‘사회 속 환원’입니다. 회사가 열심히 일해 이윤을 남기고, 남기는 것 만큼 직원을 행복하게 하고, 또 최종적으로는 사회 속 기업으로서 이윤을 사회에 환원 하는 일종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만이 기업이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신다는 회장님의 말씀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국민 그룹이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독보적인 기술은 무엇입니까?

A. 독보적인 기술이라 하면 내진에 따른 보수·보강, 또 지진에 대한 보수·보강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진단 결과 D등급 이상을 받은 불안정 시설물 이라도 우리 회사 특허 자재인 유리섬유를 시공하면 최소 B등급으로 보강 할 수 있는 유리섬유에 대한 특허공법이 국내외적으로 우리 회사만이 가진 독보적 기술력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GFRC패널보강공법 N-GFRC패널내진보강공법, UW-GFRC 패널수중보강공법, 복합섬유지지대 보강공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우리 회사는 통신분야만 해도 3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모두 30여개의 특허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Q.회장님께서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 활동을 하고 계신다 들었습니다. 소개해 주십시오.

A. 다른 큰 회사에 비해 크게 공헌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희 회사는 매출액의 약 2% 정도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이를 실천하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광주 서구청 장학회 위원장과 정보통신공사협회 장학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장학회를 운영하면서 장학금이 우리 후손들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그로인해 장학금이 우리 사회 발전에 얼마만큼 크게 기여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회에 보다 많은 기업인들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인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돕기에도 적극 나서 주신다면 사회가 밝아지고 우리 기업환경도 더욱 좋아 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Q.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써 올 한해 지역경제를 평가 해 주시고, 내년을 전망해 주십시오.

A. 올 한해 우리 지역 경제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 부터 고달러, 고환율, 고임금, 여기에 기업이 짊어져야 할 고이자 등 모든 조건이 어려움의 연속 이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악조건들이 내년들어서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계경제를 힘들게 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 미-중 갈등, 남-북 갈등, 고물가 등이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이럴 때 일수록 경제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인들을 국민들이 사랑해 주시고 함께 힘을 합쳐 주시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Q.마지막으로 기업인으로써 지역민과 지역자치단체에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먼저 우리 지역민들께 한 말씀 드린다면 기업인들을 좀더 긍정적으로 봐 주시라는 것입니다.
제가 슬프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지역은 특히나 기업인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정서가 너무나 강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비난 받아야 할 기업인 보다는 봉사하고 헌신하는 기업인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기업인들을 사랑하고 격려 해 주시면 우리 기업인들은 더욱 힘을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보답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자치단체에도 지역기업을 도와주고 힘을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사업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