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스벨트’ 적용 농업기술 현장 평가회 열려

‘K-라이스벨트’ 적용 농업기술 현장 평가회 열려
25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 G금강 시험포장서
G금강 개발, 무써레 이양·건답직파 설명회도
  • 입력 : 2023. 07.25(화) 12:59
  • /이두헌·한승희 기자
[국민생각]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8개국 적용 농업기술 현장 평가회가 25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 1171-5 G금강 시험포장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K-라이스벨트구축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농기계·농법 현장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K-라이스벨트구축사업은 지난 G7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쌀 자급률이 낮은 가나·기니·기니비사우·감비아·세네갈·카메룬·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8개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다수확 벼 품종과 농업기술 등을 전수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김성일 전남도의원,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김식 G금강 회장, 조기영 농협영광군지부장, 김성의 광주전남언론포럼 이사장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벼 저탄소 재배기술 평가 및 기술설명 ▲벼 건답직파 및 무써레 기계이앙 포장평가·설명 ▲K-라이스벨트 벼 우량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 소개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는 “갈수록 심화되는 지구촌 식량난 해결 등을 위해서는 저탄소농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G금강이 개발한 농기계와 저탄소 농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농기계를 이용한 건답직파 등의 농법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무써레 이양 등 저탄소농법이 아프리카 등 식량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식 G금강 회장은 “우리나라 벼 품종과 농업기술을 전수해 아프리카 식량난을 해결하는 K-라이스벨트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회사가 개발한 건답직파·무써레이양 등 저탄소농법과 레이저균평기 등 농기계를 이용해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기업 G금강은 정부의 ‘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벨트) 구축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농기계 수출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G금강은 최근 레이저균평기, 다기능파종기, 붐스프레이어 등 자체생산한 3개 기종을 아프리카로 수출했으며, 앞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레이저균평기는 논이나 밭의 울퉁불퉁한 곳의 균형을 맞춰줘 작물이 골고루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기계다.

G금강이 생산하고 있는 레이저균평기, 다기능파종기, 붐스프레이어 등은 국내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로 수출도 늘려가고 있다.


/이두헌·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