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발전, 사립직원들도 한마음입니다”

“전남교육발전, 사립직원들도 한마음입니다”
<정병영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회장 인터뷰>

제1회전남사립학교 행정직원 한마당, 소통·화합에 큰 성과
김대중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 사립현장 애로전달 뜻깊어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전남교육발전에 헌신 할 것”
  • 입력 : 2023. 11.08(수) 14:28
  • /이두헌·한승희 기자
정병영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회장(옥과고 행정실장)이 지난 7일 열린언론 국민생각과 인터뷰에서 최근 열린 한마당행사의 의미와 향후 협의회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승희 기자
[국민생각]
지난달 27일 전남과학대학교 태권도체육관에서 제1회전남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개최 됐다.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86개 사립학교 행정직원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민선4기 김대중교육감이 참석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열린언론국민생각이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병영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장(옥과고 행정실장)을 만나 행사의 취지와 의미,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최근 제1회전남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 하셨다. 행사를 개최 하게된 취지는 무엇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는지?

A.이번 제1회 전남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도교육청 주관,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주최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남 58개법인 86개학교 초중고 행정직원 당직자를 제외한 35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 시작은 교육청 김병곤 사학정책팀장이 명랑운동회와 교육감님과의 대화, 소통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 지원 제안이 있었고 전남사학법인 권재홍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이사장님들과 전국행정실장협의회 회장님들의 협찬과 지원이 있어서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정병영 회장이 사립학교 행정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육청 예산 지원과 사학 행정직원 전체가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우리 사학 특성상 공립과 다르게 한번 입사하면 퇴사할 때까지 한 학교에 만 재직합니다. 따라서 정보공유와 소통이 없어 자기 계발과 업무 발전의 기회가 부족합니다. 물론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가 있기는 합니다만.

행사를 치루면서 가장 큰 성과는 시작할 때 다소 어색 했으나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교육감님과 대화 시간 등을 거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 됐다는 점 입니다.
특히 민선 4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님이 경기에 직접 참여하여 “전남교육비젼탑을 쌓아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풍선을 불어 탑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사립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남사학법인 및 행정직원과 직접 대화로 소통하고 평소 일선 행정 현장에서 겪는 행정직원의 애로사항과 직원 승급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을 약속해주셨고, 그날 건의한 우수행정직원 포상을 곧바로 교육청에서 공문으로 시행해 주셔서 큰 감동 이었습니다.

정병영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회장과 임현수 정책국장(한빛고 행정실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Q.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는 어떤 성격의 단체이며,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A.전남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는 전남 사립 초중고 86개 학교 전체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매년 연말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동부, 남부, 서부, 중부 권역으로 나누어 임원진을 구성하여 협의회 발전과 도교육청 사학정책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협의회도 사학의 한 축을 맡아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것은 공립과 사립이 차별 없는 지원이 절실합니다.

Q.사립학교 직원들은 인사 등에서 공립학교에 비해 다소간 차별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사실인지?

A.현재 공립의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과 우리 사립의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 배정기준이 다릅니다. 공립은 고등학교 일반고 12학급, 특성화고 8학급으로 되어 있어, 우리 사립도 동등한 기준을 반영해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공립은 사무관 승진 시험을 거쳐 합격자에 한해 승진하지만, 우리 사립도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립에 비해 시설보수, 조경관리, 재정결합, 인건비 급여 등 업무가 과중한 것은 사실입니다.

Q.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회장으로써 전남도교육청에 특별히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현재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님 취임 후 최정용 정책기획과장, 김병곤 사학정책팀장 및 팀원과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정책 건의 사항을 협의하였고, 점차적으로 많은 복지와 업무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립 행정직 어울림 한마당이 좋은 사례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교육감님과 정책국장님, 과장님, 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옥과고가 자랑하는 '우주천문과학관'
옥과고가 자랑하는 '인성예절관'


Q.개인적으론 옥과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재직하고 계신다. 옥과고등학교를 자랑해 주신다면?

A.옥과고는 지리적 환경이 광주에서 25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광주를 비롯한 담양 등 전남 전지역에서 학생들이 유학을 옵니다.

그 비결은 호텔 같은 기숙사와 심화 자율 학습을 할 수 있는 전남최고의 교육환경 때문입니다.

선생님들 또한 1대1 멘토가 되어 늦게 까지 부족한 과목을 지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인성예절교육관’과 ‘우주천문과학관’이 있습니다.

‘인성예절관’ 규모는 전통문화재급으로 다도체험, 국악, 명상수업을 하고 있으며, ‘우주천문관’은 광주과학관 천문대 규모로 우리 학생들이 현재 서울대, 교원대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우주천문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18일에 서울대에 가서 공동학술대회 발표를 하기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머지않아 우리 옥과고에 일론머스크 같은 ‘천재’ 우주천문과학자 또는 사업가가 탄생하리라 기대됩니다.
/이두헌·한승희 기자 news@okm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