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80·完) 자금우

[국민생각] 얼마 전 신안군에 있는 야산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산에는 이 친구 자금우가 산을 다 덮을 기세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정에서 기르는 일반적으로 보던 자금우보다는 열매가 작게 열려 오히려 훨씬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흔하지 않게 느껴지는'자금우'라는 이름은 한약재로 쓰이는 한자명 紫金牛가 그…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9)산초나무

[국민생각] 위 사진의 친구는 열매가 터져 종자(씨)가 드러난 산초나무입니다. 꽃부터 상당히 오랫동안 우리에게 나름 아름다움을 뽐내던 이 친구는 야산에서 너무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친구입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 대부분 산초나무는 종자까지 거의 사라진 상태이지만 간혹 아직 이런 모습으로 버티고 있는 친구도 볼…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8)산부추

[국민생각] 요즈음 가을을 맞아 자주 산에 가게 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추워서 산에 다니기가 힘들까 봐 거의 매일 산에 다니고 있다. 습관처럼 아침에 산으로 출발하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제 서서히 사라져갈 꽃들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비주얼이 가장 뛰어난 꽃은 무엇일까요? 여기…

<청민의 야생화> (77)황칠나무

[국민생각] 얼마 전 억새 보러 우리 지역인 천관산에 다녀오다 탑산사 아래에 있는 지금 열심히 조성하고 있는 수목원에 들렀는데 그곳에 황칠나무군락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금 황칠나무는 막 열매가 생기는 시기입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황칠로 만든 식품이나 강장식품들을 먹지만 열매의 모양…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6)송악

[국민생각] 얼마 전 우리 지역 신안 지도의 섬산행을 갔을 때 그리 짧지 않은 등산로의 거의 뒤덮고 있는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어느 산을 가든지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간혹 이 친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그렇게 야산에서 쉽게 볼 수 없고 공원 같은 데서 볼 수…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5)천남성

[국민생각] 최근 무등산 정상개방일에 군부대 정상에 올랐다가 누에봉에서 꼬막재쪽으로 하산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친구 천남성 열매입니다. 무등산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 친구를 만나 너무 기뻤습니다. 이 친구 먹음직스럽게 보여 따먹고 싶은 열망이 듭니다. 하지만 맹독성이 있어 절대 드시거나 만지면 안 됩니…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4)투구꽃

[국민생각]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주 능선 일부를 타고 왔습니다. 지금 지리산은 완전 투구꽃 세상입니다. 주 능선 초입부터 투구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꽃으로 일부는 열매로 자신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술적으로 생겼고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생긴 이 친구 투구꽃은…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3)맥문동

[국민생각] 참으로 예쁜 꽃입니다. 한두 달 전쯤 우리 지역의 어느 사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런데 단언컨대 이 꽃의 모습만 보고서는 이 꽃이 어떤 꽃인지 알기가 너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 이 작은 꽃을 확대해서 찍으니 전혀 다른 꽃으로 느껴지는 신기…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2)순비기나무

[국민생각] 얼마 전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수의 바닷가에서 이 친구 순비기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륙에 사는 저로서는 자주 만나지는 못하나 이 친구의 꽃이나 잎 그리고 열매 모두 독특하게 예쁜 친구입니다. 순비기라는 특이한 이름과 보면 볼수록 예쁘게 보이는 꽃 그리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이 친구에 대…

<청민의 야생화 이야기> (71) 풍선덩굴

[국민생각] 요즘 야지에서 흔하게는 아니지만 예쁘게 생긴 마치 풍선을 닮은 이 친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제가 근무하던 직장 앞 식당의 화단에 있던 이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슨 꽃이 이렇게 생겼지? 더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꽃이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